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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여름철 수급 비상체제 가동..."매주 점검회의"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1 09:00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가 본격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돌입하며 폭염과 태풍, 발전설비 고장 등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관리 체계를 가동했다. 전력거래소는 29일 김성진 이사장 주재로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6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전력수요 전망과 공급능력, 비상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대책기간 동안 매주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변화는 물론 발전기 불시고장 등 전력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진 이사장 주재로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올여름은 전력수급 관리의 중요성이 예년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 전력거래소가 참여하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문가 TF는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되고 흐린 날씨가 겹칠 경우 최대전력이 98.8GW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거래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기 정비 일정을 조정하는 등 공급능력을 지난해보다 2GW 늘어난 107GW 수준으로 확보했다. 여기에 발전기 고장이나 예상치를 웃도는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8.8GW 규모의 추가 예비자원도 마련했다. 전력거래소는 대책기간 동안 정부와 전력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전력계통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이상기후나 설비 이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올여름은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갖고 전력수급을 관리해야 한다"며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발전기 불시고장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간 감시와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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