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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기반 이동식 습식 온풍기 출시…연소식 대체시장 주목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2 09:01
[에너지신문] 실내 공기질 관리와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소 방식 대신 전기를 이용한 난방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산업현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배기가스와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난방 설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로 물을 가열하는 이동식 습식 온풍기가 새롭게 출시돼 주목된다. 썬텍산업(대표 이동호)은 1일 전기식 이동형 습식 온풍기 'KSAH-2030'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 히터로 물을 가열한 뒤 열교환기를 통해 따뜻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석유·가스 연소식 이동형 온풍기와 달리 연소 과정이 없어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난방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썬텍산업이 출시한 전기식 이동형 습식 온풍기 'KSAH-2030' 최근 산업현장과 의료시설, 교육시설 등에서는 겨울철 난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 위험과 실내 공기질 저하를 줄이기 위한 대체 난방기기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전기화(Electrification) 확산 기조도 연소기기를 대체하는 전기 기반 난방기기 개발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썬텍산업이 출시한 KSAH-2030은 가열부와 방열부를 하나의 케이스에 통합해 별도의 배관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열교환기와 팽창탱크를 결합한 구조를 적용해 설비 구성을 단순화했으며, 저소음 순환펌프와 저속 송풍기를 채택해 운전 소음을 줄였다. 전자식 제어와 리모컨 기능도 적용됐다. 이동 편의성도 고려했다. 제품에는 360도 회전 바퀴를 장착했으며, 전원만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풍량 송풍기를 적용해 비교적 넓은 공간의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활용 분야는 병원과 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학교 등 실내 환경 관리가 중요한 시설을 비롯해 공장과 물류창고, 임시 작업장 등 이동식 난방이 필요한 산업현장까지 폭넓게 제시됐다. 썬텍산업의 기본 모델인 KSAH-2030은 소비전력 3150W로 약 20~30㎡ 규모 공간의 난방에 대응하며, 보다 넓은 공간용 모델인 KSAH-4050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KSAH-2030은 지난해 12월 국립전파연구원의 방송통신기자재 적합등록을 완료했으며, 전기온풍기 안전인증도 취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요가 늘면서 이동형 난방기기 시장도 연소식 중심에서 전기식과 히트펌프 등 저탄소 난방기기로 점차 다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전기식 난방기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초기 구매비용과 전력 사용 환경, 난방 효율 등에 대한 경제성 검증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 전기식 이동형 습식 온풍기 'KSAH-2030'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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