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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지상파 VOD 포함 'B tv+ max' 출시…IPTV 구독 요금제 경쟁

전자신문 IT 많이본 2026-07-03 09:01
SK브로드밴드가 지상파·종편·케이블·영화 등 30만 편 이상의 콘텐츠와 실시간 채널 255개를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구독상품 'B tv+ max'를 1일 출시했다. 'B tv+ max'는 기존 B tv 월정액 구독상품 'B tv+'에 KBS·MBC·SBS 지상파 3사 콘텐츠를 추가해 상품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종편 4사를 비롯해 케이블·영화·키즈·애니·다큐 등 IPTV 업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추가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TV 전원을 켜면 전용 홈으로 곧장 연결되며, 최대 4대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전신 상품인 'B tv+'는 2024년 7월 출시 이후 가입자가 70% 이상 증가했고, 시청 시간도 56% 이상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지상파 콘텐츠를 더해 경쟁력을 높인 새 상품을 내놓았다. 요금은 실시간 채널 요금(B tv All)에 월 6600원을 더한 구조다. 3년 약정·인터넷·SKT 이동전화 결합 시 월 2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최대 78% 할인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월정액 2000원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담당은 “'B tv+ max'는 여러 OTT를 중복 구독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완성형 구독상품”이라며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극대화해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PTV 업계에서는 VOD 통합 구독 요금제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른바 '스트림플레이션'으로 피로를 느끼는 이용자들을 붙잡기 위해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묶는 전략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 KT는 지난 30일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의 방송 VOD를 월정액으로 무제한 제공하는 '지니TV 모든G'를 출시했고, LG유플러스도 KBS·MBC·SBS·JTBC 4개 방송사 VOD를 묶은 'U+tv 방송패스'를 선보였다. IPTV 3사가 동시에 구독 번들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회차별·방송사별 개별 구매 중심의 VOD 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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