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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SMR까지 AI 확대...한전기술-SK, AX 생태계 구축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3 09:02
[에너지신문] 한국전력기술이 인공지능(AI)을 발전소 설계와 운영 전반에 접목하기 위해 SK AX와 협력에 나선다. 원전과 해상풍력 등 발전·에너지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연결하는 'AI 증강(AI Augmentation)'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전기술은 최근 SK AX와 발전·에너지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협력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발전·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증하는 한편, 이를 사업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발전소 설계와 운영, 유지보수 등 전 주기에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협력의 핵심이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과 김완종 SK AX 사장이 성남 SK U타워에서 ‘발전·에너지 산업 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발전산업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인 만큼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산업 특성을 반영한 검증 체계와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발전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AX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업과 발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전환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관련 정보와 도메인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AI 기반 신규 사업 모델 개발과 사업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상풍력과 같은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도 AI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발전·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AI 활용 사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설계 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해상풍력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NEXA'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업무의 AI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2년 연속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 AX는 AI 기반 프로젝트 종합관리 플랫폼 'AXgenticWire AiPMO(Project Management Office)'와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AXgenticWire NPO Agent Builder' 등을 공공과 민간 분야에 공급하며 AI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발전 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발전산업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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