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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박도 ‘고부가’ 시대…솔루스첨단소재, 하이엔드 전지박 승부수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3 09:02
[에너지신문] 전기차 배터리의 고성능화가 빨라지면서 전지박 시장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고강도·고연신 전지박 'SR'과 중강도 전지박 ‘MTS’ 등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을 지난해 28%에서 올해 약 40%까지 확대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 솔루스첨단소재의 하이엔드 전지박.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 음극 집전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전극을 지지하고 전류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배터리 시장이 고성능·고용량 제품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전지박에도 두께와 강도, 연신율, 균일성 등 한층 높은 품질이 요구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하이엔드 전지박은 일반 제품보다 강도와 연신율을 높여 고성능 배터리 제조 공정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제품군이다. 대표 제품인 ‘SR’은 열처리 전에는 높은 강도를 유지해 배터리 제조 과정의 가공성을 높이고, 열처리 이후에는 높은 연신율을 확보해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통형과 각형 등 다양한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서도 극소수 업체만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MTS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강도와 연신율의 균형을 구현한 제품이다. 고성능 배터리용 전지박에 필요한 품질을 확보해 셀 성능 유지와 생산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첫 공급을 앞두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하이엔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전지박 사업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고객사별 배터리 사양과 생산 공정에 최적화한 제품 공급을 확대해 하이엔드 전지박 비중을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늘릴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이 성숙할수록 생산 규모보다 제품 품질과 고객 맞춤형 대응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하게 된다”며 “현재 북미를 중심으로 형성된 하이엔드 전지박 수요가 올해부터 유럽 시장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R과 MTS 판매 확대는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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