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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BIPV 포럼, 도심형 태양광 확산·사업화 협력 본격화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4 09:01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이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기술의 상용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도심형 태양광 보급 확대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차세대 BIPV 포럼' 출범식 및 착수회의를 진행했다. 포럼에는 남부발전을 비롯해 에너지공대, 재료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건설기술연구원, 동우화인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의장과 사무국, 4개 분과, 2개 전문위원회 체계로 운영된다. 의장은 박진호 에너지공대 총장직무대행이, 사무국장은 정성훈 한국RE100협의체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정책, 건설·운영, 사업, 연구개발 등 분야별 분과를 중심으로 제도 개선과 기술 개발, 사업화 과제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포럼은 앞서 지난 2월 기술포럼과 5월 간담회를 거쳐 정식 출범했으며, BIPV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과별 실행 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남부발전과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 개발 중인 '윈도우솔라필름'의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 현황도 소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건물일체형태양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공기술 표준화와 인증제도 개선, 사업화 전략, 연구개발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건물 외벽이나 창호, 지붕 등 건축 자재 자체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적용하는 BIPV는 별도의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도 발전이 가능해 도심형 재생에너지 확대와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높은 초기 비용과 복잡한 인증 절차, 표준화 부족 등은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포럼은 앞으로 정부 정책 제안,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참여, 사업화 모델 개발,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등을 공동 추진하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차세대 건물일체형태양광 포럼 출범은 건축과 에너지가 융합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관련 기술과 산업 혁신을 이끄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회의에는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석, 건물일체형태양광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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