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목록
한국가스학회, 가을 학술대회 논문 400편 ‘총력’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5 09:00
[에너지신문] 한국가스학회가 오는 11월 대구에서 열리는 가을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표 논문 400편 확보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강화하고 부문별 논문 모집 현황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논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회상 운영, 연구윤리 강화, 임원 책임 규정 신설 등 학회 운영체계 전반을 정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 한국가스학회는 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2026년도 제4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한국가스학회는 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2026년도 제4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가을 학술대회 개최안을 비롯해 학회상 포상 계획, 우수논문상 선정, 연구윤리 규정 개정, 임원의 책임과 의무 시행세칙 제정, 사무국 특별성과 격려금 지급, 이사 변경 선임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이번 이사회에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을 학술대회 준비 계획을 확정했다. 학술대회는 안전정책, 에너지정책, 도시가스, 수소안전, 액화수소, 암모니아, AI·RA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세션과 함께 가스안전 분야 경진대회, 수소·가스 산업 AI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특히 학회는 올해 봄 학술대회에서 312편의 논문이 발표된 성과를 바탕으로 가을 학술대회에서는 발표 논문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부문별 부회장이 논문 의뢰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기관과 사전 협의를 추진하는 등 논문 모집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학회상 운영 방안도 확정했다. 학술상과 최우수논문상, 기술상 등 대내 포상과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상, 한국가스공사 사장상,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등 대외 포상을 시행하며, 공모는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도시가스협회 회장상금 기존 총 200만원 중 일부를 조정해 150만원을 AI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상에 신설 적용키로 했다.
이사회는 봄 학술대회 우수 발표자들을 대상으로 우수논문상 29명의 후보도 선정했다. 구두와 포스터 발표 부문 추천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 수상 여부 등을 고려해 향후 추가 수상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연구윤리 규정도 강화했다. 학술지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성년자와 배우자·자녀 등 4촌 이내 가족을 '특수관계인 공동저자'로 규정하고, 해당 논문 투고 시 공동저자 사전 공개 양식 제출을 의무화했다. 연구부정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기관에 이를 통보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학회 운영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새 시행세칙은 수석부회장과 감사를 제외한 임원을 대상으로 이사회와 학술대회 등 주요 행사 참여 의무를 명문화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연속 4회 이상 불참하거나 연간 참석률이 50% 이하인 경우 해임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해외 체류, 공무 수행, 질병 등은 예외 사유로 인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봄 학술대회 운영의 노력을 고려해 행사 준비와 운영을 총괄한 사무국 상근직원에게 특별성과 격려금도 지급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 이어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는 추계학술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부문별로 실행계획과 성공전략을 공유하고, 부문위원회별 역할을 구체화했다.
특히 채충근 한국가스학회 회장은 ‘2026 추계학술대회 성공전략’을 발표하며 학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학술대회의 규모와 영향력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회장은 논문 400편 유치를 단순한 양적 목표가 아니라 학회의 위상 강화와 산·학·연 협력 확대를 위한 핵심 지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각 부문위원회와 임원진이 특별세션 발굴, 논문 유치, 산업계 참여 확대 등 공동 실행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모든 임원이 학술대회 성공을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한국가스학회는 3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한국가스학회 제4차 정기이사회 및 임원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