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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운항 선박 핵심은 '소프트웨어'… KR, SDV 기술 방향 제시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7 09:01
[에너지신문] 원격제어·자율운항 선박 시대를 앞두고 소프트웨어 중심 선박(Software-Defined Vessel, SDV) 기술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선급(KR)은 지난 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6 한국선급 원격제어·자율운항 선박을 위한 SDV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조선·기자재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해사산업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소프트웨어 기반 선박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2026 한국선급 원격제어·자율운항 선박을 위한 SDV 기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전환 사례를 바탕으로 선박 분야의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 구축 가능성과 자율운항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스마트십 플랫폼의 진화와 통합 운영 체계, 국내 주요 조선소의 SDV 전환 전략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이 소개됐다. 아울러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엔진 최적화 기술과 개방형 데이터 아키텍처 등 차세대 추진·제어 기술의 발전 방향도 발표됐다. 자동차 산업 등 이미 SDV 체계를 도입한 선행 산업의 프로세서 및 소프트웨어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 선박의 중앙집중형 아키텍처 구현에 필요한 기술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율운항 선박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전환과 함께 산업 전반의 표준화 및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대헌 한국선급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선박 아키텍처의 패러다임 변화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원격제어와 자율운항 선박 분야의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고, 해사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한 차세대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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