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목록
안전보건공단, 외국인 노동자 산재예방 강화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8 09:01
▲ 2026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예방 정책 및 제도’를 주제로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국제세미나 발표 연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이 ‘2026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7일 고양 킨텍스에서 정부, 공공기관, 학게 및 안전보건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예방 정책 및 제도’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기구와 국가별 외국인 노동자 관련 산업안전보건 정책 비교를 통해 국내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시사점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 대만 노동산업안전보건연구원(ILOSH), 독일 재해보험조합(DGUV)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국의 관련 정책과 제도를 소개했다.
유카 우지타 국제노동기구인 ILO 선임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는 이주노동자 보호를 위한 국제기준과 정책 방향을, 용윤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격차개선과장은 언어장벽 해소, 안전보건교육, 다국어 안전보건 콘텐츠 제공 등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 재해예방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린 치우미아오 대만 노동산업안전보건연구원 수석 비서관은 외국인 노동자의 언어장벽과 작업환경 적응 문제를 고려한 맞춤형 안전보건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니더후버 독일 재해보험조합 선임 전문가는 독일의 법정 산재보험 체계와 재해예방 중심의 외국인 노동자 산업안전보건 정책을 소개했다.
안전보건공단은 ILO의 국제기준과 한국, 대만, 독일의 정책사례를 바탕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해예방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공유된 국제기준과 해외 우수사례는 향후 외국인 노동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다국어 안전정보 제공,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 등에 적용해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사업장의 안전보건 인식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인구구조 변화와 어려움을 겪는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은 우리 산업과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산업재해 예방은 국적이나 언어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되며 외국인 노동자도 마땅히 같은 기준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