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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재난관리평가 8년 연속 우수...대응능력 인정받아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8 09:01
[에너지신문] 한전이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경북 산불 당시 전력설비 피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현장 대응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난 대응 역량을 재차 인정받았다.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한전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2026년 재난안전한국훈련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동철 한전 사장.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구분된다. 한전은 기관장과 실무진의 재난 대응 역량, 안전한국훈련 운영 실효성, 업무연속성 확보 노력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 경북 산불 당시 변전소 2곳이 멈추는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피해 지역의 정전 복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당시 한전은 자체 보유한 산불확산지연제를 산림청에 긴급 지원했으며, 산불 피해 지역 전력설비 특별점검과 복구 작업에도 나섰다. 한전과 협력업체 인력 3100여명, 예산 223억원을 투입해 전력 공급 정상화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기후위기로 재난 양상이 갈수록 복합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재난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국민 안전과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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