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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춘천 공공시설 에너지효율화 나선다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08 09:01
[에너지신문] 춘천지역 공공시설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공단과 전기안전공사가 손잡았다.
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7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 전기안전공사 강원본부와 '춘천시 공공시설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강원지역에서 추진 중인 '강원 Energy Re-born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역 단위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춘천시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상호 합의하는 에너지 분야 협력사업도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공시설의 전력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반 수요반응(DR)과 플러스 DR 도입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부하를 줄이고 지역 분산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정부가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에너지 전문기관이 협력해 공공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건물 부문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분야로 꼽히는 만큼, 에너지 진단과 효율 개선 사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종호 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에너지 전문기관이 협력해 지역 에너지 효율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단이 보유한 에너지 진단과 효율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춘천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