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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배터리 '인재 허브' 시동…기업·청년 잇는 현장 플랫폼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10 09:01
[에너지신문] 배터리 산업의 인력 수요 확대에 맞춰 충북지역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 지원 행사가 청주에서 열렸다. 현직자 멘토링과 AI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채용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얻고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 8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6 배터리 잡콘서트(BATTERY JOB CONCERT)'가 열리고 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8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6 배터리 잡콘서트(BATTERY JOB CONCERT)'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배터리아카데미 수료생과 대학생, 졸업생, 취업 준비생을 비롯해 충북 지역 배터리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채용 정보와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최근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의 전문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직무 정보를 교류하고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현장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메인 행사에서는 산업 트렌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배터리 OX 퀴즈'를 시작으로, 직무 상황을 가정한 '직무 밸런스 게임', 참가자들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보완 방향을 제시한 '도와줘! 자소서 구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현직자 TMI 토크 콘서트'에서는 기업 실무자들이 채용 과정과 직무 수행 경험, 조직문화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기업 실무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1대1 현직자 상담 및 멘토링'이 운영됐다. 셀 제조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관계자들은 직무별 업무 내용과 요구 역량, 채용 준비 방법 등을 설명하며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AI 기반 모의면접 체험과 자기소개서 심층 컨설팅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현직자에게 직접 직무와 채용 과정을 들을 수 있었고, AI 모의면접과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함께 받아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지역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은 우수 인재 확보와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에 달려 있다"라며 "기업과 청년 인재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직자 멘토링과 AI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