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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통항 기대감에 10일 국제유가 하락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7-12 09:00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0일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기대감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러시아 석유제품 생산 감소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67달러 하락한 71.4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29달러 내린 76.01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97달러 내린 69.5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추가 충돌은 없는 가운데 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대화를 요청해 왔다며 자신은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과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도 휴전 합의는 끝났다고 게시했다.
이란은 미국에 대화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중재국 카타르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란과 카타르는 역내 긴장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란 통신사(ISNA)도 외무장관이 오만을 방문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인 IEA는 최근 발생한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로 세계 석유 시장의 공급 과잉 전망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IEA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된다면 내년 세계 석유 공급이 750만배럴 증가하며 공급이 수요를 웃돌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러시아의 휘발유 생산이 감소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정제 시설 가동이 중단되며 휘발유 생산량이 하절기 일평균 11만5000~12만배럴의 65% 수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