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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플래그십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9' 시리즈 출시

전자신문 IT 많이본 2026-08-27 09:00
가민이 플래그십 멀티스포츠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 9'과 '피닉스 9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밝기와 지도 탐색 성능, 훈련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프로 모델에는 티타늄 케이스와 최대 1.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피닉스 9은 전작보다 두 배 밝아진 AMOLED 디스플레이와 사파이어 렌즈, 누수 방지 버튼을 적용했다. 수심 40m 다이빙을 지원하며 체력 추적 기능에는 '체력 존'과 '체력 커브'를 추가해 지구력 변화와 훈련 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로잉에서는 최대산소섭취량(VO2 max)과 파워 커브 등 운동 지표를 제공한다. 무거운 짐을 메고 걷는 러킹 기능도 강화해 활동 중 배낭 무게를 변경하거나 관련 운동 프로그램을 워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기능도 개선했다. 피닉스 9은 전작보다 RAM 용량을 50% 늘리고 새로운 지도 엔진을 적용해 지도 탐색 속도를 최대 30% 높였다. '퍼스펙티브 뷰'를 통해 지형과 경로를 입체적으로 표시하며 64GB 내장 메모리에 지도와 최대 700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새 기능 '가민 에픽'은 여러 날 또는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운동을 하나의 기록으로 묶어 관리하는 기능이다. 백패킹과 사이클링 대회, 장기 훈련 등의 활동 기록과 건강·퍼포먼스 데이터를 함께 확인하고 사진을 추가해 공유할 수 있다. 피닉스 9 프로는 상위 모델로 티타늄 워치 케이스를 피닉스 시리즈 최초로 적용했다. 51㎜ 모델에는 최대 3000니트 밝기의 1.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일부 모델은 태양광 충전을 지원하며 51㎜ 솔라 모델은 스마트워치 모드 기준 최대 57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시장이 일상적인 건강관리뿐 아니라 러닝·등산·다이빙 등 전문 스포츠 영역으로 세분화되면서 배터리와 지도, 운동 데이터 분석 기능이 제품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가민은 피닉스 9에서 하드웨어 성능과 함께 장기간 운동 기록을 관리하는 기능을 강화해 아웃도어·퍼포먼스 수요를 겨냥했다. 피닉스 9 시리즈는 43㎜, 47㎜, 51㎜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피닉스 9은 149만원부터, 카본 모델은 159만원부터다. 피닉스 9 프로 AMOLED와 프로 솔라는 각각 169만원부터, 레더 모델은 189만원부터 판매된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정교해진 체력 지표와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운동과 아웃도어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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