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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서 원전 연계 청정수소 실증 추진 검토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9-08 09:01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를 거점으로 유럽 원자력 청정수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현지 실증사업이 우선 검토 대상에 올랐다. 한수원은 7일 경주 황룡원에서 체코수소협회(HYTEP)와 용역 성과공유회를 열고 체코 및 유럽연합(EU)의 원자력 수소 관련 법·제도와 정책 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점검했다. ▲한수원은 체코수소협회(HYTEP)와 원자력 청정수소 용역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 동안 진행됐다. 한수원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원자력 연계 청정수소 사업을 추진할 때 적용되는 제도와 시장 진입 여건을 검토하고, 후속 실증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원전 전력을 이용해 생산한 수소가 EU의 청정수소 기준과 지원제도에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현지 제도 분석을 토대로 수소 생산 방식과 사업구조, 협력기관의 역할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과 체코수소협회의 협력은 2024년 체코에서 열린 ‘한-체코 수소 협력 포럼’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양측은 이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수원은 체코수소협회가 주관한 국제 수소 기술 콘퍼런스 ‘하이드로젠 데이즈’에 2025년과 2026년 연속 참가했다. 체코수소협회는 이번 분석 결과가 현지 원전 전력과 연계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한수원도 체코 유관기관과의 협력망을 활용해 실증 대상과 사업 규모, 투자방식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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