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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도지사, LG화학 대산노조 면담…현안 파악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9-09 09:01
▲ 박수현 충남도지사(좌)가 김경수 LG화학 대산노조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과 석유화학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 상황 및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에너지신문]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7일 접견실에서 김경수 LG화학 대산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나 지역 노동계와 현안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접견에는 박수현 도지사와 경제통상국장, 김경수 LG화학 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화학 노조 측은 최근 대산공장 비스페놀에이(BPA) 사업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석유화학 업계의 사업 재편과 관련 현안을 설명했다.
비스페놀에이는 휴대전화 외장재 등에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전기 절연 소재인 에폭시수지의 주요 원료다.
또 세계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사업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업 매각과 구조조정이 고용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와 현장의 어려움 등을 전달했다.
박수현 지사는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조정은 대산 지역경제와 근로자 고용에 직결되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충남도 차원에서도 예의주시하고 노조가 전달한 어려움을 관계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면담을 통해 수렴한 현장 의견과 지역 노동계 현황을 지속 살피고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대산노동조합은 지난 1995년 3월 출범했으며 현재 서산 대산읍 소재 대산공장 전체 직원 1328명 가운데 910명이 조합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