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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소산업, ‘생산·유통·활용’ 전주기 생태계 구축 나선다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9-09 09:02
[에너지신문] 충북 수소산업 활성화와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지역별 수소산업 육성 사례와 청정에너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수소 품질관리부터 수소도시, 유통·수급 안정화까지 산업 전반의 현안을 논의하며 충북 수소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8일 청주 C&V센터에서 ‘제23회 수소산업 산학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소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국내 지역별 수소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및 정책 동향을 살폈다. 특히 수소품질관리, 탄소중립연료와 청정에너지, 수소도시, 수소 유통·수급 전망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8일 청주 C&V센터에서 ‘제23회 수소산업 산학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첫 발표에서는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ESG사업팀이 ‘수소품질분석시스템 소개 및 활용방안 안내’를 주제로 수소품질분석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수소산업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수소 생산과 공급뿐 아니라 수소 품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분석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수소 품질관리 기술과 분석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최용호 포항테크노파크 단장이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용호 단장은 지역 내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의 추진 현황과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며 포항지역의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김기세 강원대학교 교수는 ‘액화수소 및 CCU 탄소중립연료를 포함한 강원 청정에너지’를 주제로 강원지역 청정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김기세 교수는 액화수소와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탄소 포집·활용) 기반 탄소중립연료를 비롯해 강원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정에너지 산업과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와 탄소중립 기술을 연계해 지역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정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한상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장은 ‘평택, 보령, 당진 수소도시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지역 단위에서 수소 생산과 공급, 활용을 연계하는 수소도시 조성 사례를 소개했다. 수소에너지의 생산·공급 기반을 실제 도시 인프라와 연계하고 수소를 교통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지역 중심의 수소산업 모델이 공유되면서 충북의 수소도시 및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구준모 한국석유관리원 과장이 ‘국내 수소 유통 및 수급 전망’을 주제로 국내 수소 유통시장 현황과 향후 수급 전망을 설명했다. 구준모 과장은 국내 수소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수소 생산 확대와 함께 원활한 유통망 구축 및 안정적인 수급 기반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소 수급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운송비 차액 지원방안 등 수급 안정화를 위한 지원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내 수소 유통·수급 환경의 주요 과제를 짚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지역별 수소산업 추진 현황과 함께 수소품질분석시스템, 발전용 연료전지, 액화수소와 CCU 기반 탄소중립연료, 수소도시, 수소 유통 및 수급 전망 등 수소산업의 주요 현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지역별 수소산업 육성 사례와 청정에너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충북 수소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상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 발전 정책 기조와 함께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수소산업을 살펴보는 것은 충북 수소산업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 간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충북 수소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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