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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라이튼, 전력중개 디지털화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9-09 09:02
[에너지신문] 에너지 IT 기업 엔라이튼이 분산된 태양광 발전소를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고 전력중개 시장의 디지털화를 추진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엔라이튼은 지난 7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6년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강대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회사를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표창 배경에는 태양광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의 운영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발전왕에 등록된 태양광 설비용량은 누적 7.6GW를 넘어섰다. 엔라이튼은 자체 개발한 원격단말장치(RTU)를 통해 전국 약 3만개 발전소의 가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2026년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강대호 엔라이튼 CTO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플랫폼에서는 발전소 모니터링과 발전량 예측, 실시간 제어, 전력거래, 정산까지 한꺼번에 처리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전량 예측 오차를 줄이고, 이를 전력중개 수익과 연계하는 구조다.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는 기상 조건에 따라 출력이 달라지는 만큼 발전량 예측과 제어 능력이 전력계통 운영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소규모 발전소를 하나의 가상발전소(VPP)처럼 관리하는 기술은 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른 계통 변동성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거래 가능한 전력자원으로 활용하는 기반이 된다. 엔라이튼은 플랫폼에 축적된 발전 데이터와 예측·정산 경험을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사업에도 적용하고 있다. KT&G와 네이버 등과 PPA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외국계 제조기업과 3.4MW 규모의 계약을 추가했다. 발전사업자와 RE100 이행 기업을 연결하는 전력 조달 중개로 사업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강대호 CTO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 기술과 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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