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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LS일렉트릭 이사, 과학기술포장...배전기기 국산화 공로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9-09 09:02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의 저·고압 배전기기 국산화와 차세대 직류(DC) 전력기기 개발을 이끈 박우진 Global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이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박우진 이사는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박 이사는 전류 차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크를 제거하는 차세대 소호기술을 비롯해 기중차단기(ACB), 진공차단기(VCB), 가스절연개폐장치(RMU) 등의 개발을 주도했다.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배전기기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고 독자적인 설계 역량을 확보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직류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국내 최초로 DC 1000V급 ACB를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DC 1500V급 ACB와 기중개폐기(DSU) 제품군을 상용화하는 데 기여했다. 고전압 직류기기는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직류 기반 전력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이 확보한 관련 기술은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과 유럽 수출 확대에도 활용되고 있다. DC 제품을 포함한 ACB·VCB 제품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연구개발 성과가 제품 상용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도 이번 포장 수상의 배경이 됐다. 박 이사는 “차세대 전력망과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 개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전력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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