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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폐기물 발생부터 재활용까지 줄인다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9-10 09:01
[에너지신문] 한전원자력연료가 사내 입주 협력기업과 함께 폐기물 발생부터 분리배출,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개선한다. 개별 기업이나 임직원 차원의 환경 활동을 넘어 사업장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원천감량과 순환이용, 다회용 전환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한전원자력연료와 협력기업들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재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회용품 사용을 활성화해 폐기물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방안도 병행한다.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가운데) 등 업무협약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장 내 자원순환 활동은 기업별 관리 방식이나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원청과 입주 협력기업이 공통 기준과 실천 과제를 운영하면 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업장 전체의 자원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폐기물이 발생한 이후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매와 사용 단계부터 불필요한 자원 소비를 줄이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포장재 감축과 다회용품 전환이 정착되면 폐기물 처리 부담뿐 아니라 소모품 구매와 관리에 드는 비용도 절감할 여지가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사내 입주 협력기업과 ‘전 구간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실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의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에 맞춰 사업장 단위의 대응 체계를 구체화한 것이다.
향후에는 이번 협력 모델을 사외 공급망 기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적용 범위가 실제 공급망 전반으로 넓어지면 제품과 자재의 조달·납품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 폐기물까지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자원순환은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전 구간에서 함께 노력할 때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며 “사내에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고 향후 사외 공급망 협력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