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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만 도시가스업계, '안전관리' 해법 찾는다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9-10 09:01
[에너지신문] 한국·일본·대만 도시가스업계가 장기사용 도시가스배관의 안전관리와 배관 건전성 관리, ICT·IoT·AI를 활용한 디지털 예방안전관리 고도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9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3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한·일·대만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 대한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 한국도시가스협회는 9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7차 한·일·대만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었다. 한·일·대만 라운드테이블은 한국·일본·대만 3개국 도시가스협회가 가스산업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격년으로 순차 개최해온 협의체다. 올해는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관국을 맡았으며, 한국도시가스협회(KCGA), 일본가스협회(JGA), 대만가스협회(ROCGA) 대표단과 관계자 등 약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가스산업의 공통 현안 가운데서도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배관 안전관리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도시가스 공급망이 장기간 운영되면서 노후배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국의 안전관리 제도와 현장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개회식에서는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의 환영사와 일본가스협회 및 대만가스협회 참석 대표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3국이 각국의 도시가스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국가보고서(Country Report)’ 발표가 진행됐다. 각국의 산업 여건과 정책 변화를 공유함으로써 도시가스산업이 직면한 공통 과제와 국가별 대응방향을 비교·논의했다. 올해 공통 주제인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마련된 주제세션에서는 각국의 배관 안전관리 운영 및 법규 현황을 비롯해 20년 이상 장기사용배관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배관 건전성(Integrity) 관리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ICT·IoT·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배관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디지털 예방안전관리 고도화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각국 대표단 간 질의응답을 통해 배관 노후화에 따른 관리방안과 안전관리 제도, 배관 건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적용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3국 대표단은 10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LNG 인수기지)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LNG 인수·저장·기화 등 주요 공정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인천기지본부의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시찰은 도시가스업계의 배관 안전관리 논의에서 나아가 LNG 공급기반 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각국의 경험과 관리방식을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3국이 배관 노후화, 디지털 전환 등 공통 현안에 대한 대응 노하우를 공유했다”며 “내일 산업시찰을 포함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도시가스 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종철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관,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과 일본 JGA 대표, 대만 ROCGA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만 CPC사 관계자가 대만의 천연가스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이번 제17차 라운드테이블 미팅은 각국의 산업 여건과 정책 변화를 공유함으로써 도시가스산업이 직면한 공통 과제와 국가별 대응방향을 비교·논의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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