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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E1 등 LPG수입 양사, 1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에너지신문 헤드라인 2026-05-17 11:08
▲ E1 여수 LPG기지와 SK가스 평택기지 볼탱크의 모습. [에너지신문] 중동 사태로 국제LPG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딩 성과가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의 1분기 실적을 엇갈리게 한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선물투자로 헷징을 하는데 유가 급등에 따른 영업이익이 주어드는 대신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커지면서 세전이익이 늘어났지만 트레이딩을 통한 LPG 중계무역 성과가 LPG수입 양사의 실적에 대한 명암을 다르게 나타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가스(대표 윤병석)는 1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3월말까지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6352억5700만원으로 전년동기 1조8270억3100만원 대비 44.24%, 영업이익은 2276억8700만원으로 전년동기 1129억1000만원에 비해 101.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673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873억500만원에 대비해 무려 206.2%의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SK가스의 1분기 실적이 이처럼 호조를 나타낸 것은 중계무역을 통한 해외 LPG 트레이딩 성과가 나타났고  LPG+ LNG발전사업을 영위하는 울산 GPS의 실적 성장이 눈에 띄게 나타난 가운데  석유화학 자화사인 SK어드밴스의 스프레드 개선도 좋은 실적에 도움을 준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국내 가격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면서 원가부담이 일부 남아 있고 파생상품 실물 손실부담이 높아지게 돼 1분기에 비해 실적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하절기에 진입하면서 LPG수요 감소가 본격적인 감소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 인상 자제 분위기도 강해질 것이라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별도기준으로 SK가스의 매출액은 3월말까지 1조3328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9886억8800만원에 비해 34.8%, 영업이익은 837억7300만원으로 492억3000만원으로 70.2%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1071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 1339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1도 SK가스와 마찬가지로 매출액과 함께 당기순이익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손실을 나타냈다. 예측되지 않았던 중동 전쟁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LPG 트레이딩 실적이 예년에 비해 떨어졌지만 손자회사인 LS증권의 증권 시장 활황에 따른 실적 개선에 당기순이익 증가 효과를 낳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1(회장 구자용)도 1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5852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 2조7658억2400만원에 비해 29.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561억8800만원의 손실을 나타냈지만 당기순이익은 816억6500만원으로 전년동기 651억7500만원에 비해 25.3% 증가했다. 리스크 분산을 위한 파생상품 투자이익이 영업외이익을 증가시켰지만 중동사태로 치속은 국제LPG가격으로 인해 비싸게 구매한 LPG를 손해를 보면서 낮은 가격에 팔게되면서 장부상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지만 향후 이익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LPG사업에 대한 별도기준으로 E1의 매출액은 3월말까지 1조7084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 2조1241억3900만원에 비해 19.6%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589억5500만원의 실적을 거뒀던 영업이익은 2273억4700만원의 손실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386억2400만원으로 전년동기 501억1400만원에 비해 해 약 22.9% 줄었다. E1도 하절기 LPG수요 감소가 본격화되고 파생상품 실물 손실부담이 늘어나면서 2분기 실적은 지난해는 물론 올해 1분기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동사태로 빚어진 고유가 상승이 물가안정을 힘들게 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려는 정책 기조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2분기부터 긍정적인 실적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LPG사업을 기반으로 LNG발전사업에 뛰어든 LPG수입사가 판매량 감소를 중계무역을 통한 LPG수출을 통해 극복할지, 아니면 다양화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연관 회사 실적이 뒷받침돼 실적 개선을 만회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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